인천시교육감은 예산 5조3천263억 원의 최종 결재권자다. 특히 학생 34만3천17명, 교사 2만6천937명과 951개 학교를 책임지는 공직자다.
뉴스하다가 인천시교육감 후보 검증을 진행하는 이유다. 지난 14일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인천시교육감에 출마하는 후보들도 재산내역이 공개됐다.
재산신고 총액은 임병구 후보(18억837만 원)가 가장 많았고, 이대형 후보(14억3천881만 원), 도성훈 후보(2억7천60만 원) 순이었다.

다주택자 임병구, 주택+오피스텔 이대형, 1주택자 도성훈
세 후보 모두 부동산이 자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대형 후보의 부동산은 건물만 21억 원 규모다. 서울 영등포구 아파트(118.39㎡)를 배우자와 공동 보유해 합산 13억7천만 원을 신고했다.
여기에 부부 공동소유의 인천시 남동구 사무실(80.08㎡) 2억3천120만 원과 본인이 보유한 경기도 오산시 오피스텔(21.97㎡) 5천890만 원, 남동구의 전세권(133.827㎡) 4억4천만 원 등이 포함된다.
토지는 본인의 경기도 평택시, 충남 예산의 대지와 배우자의 경기도 여주시 대지 등 총 4억3천521만 원을 신고했다.
임병구 후보는 인천시 연수구에 아파트 두 채가 있다. 신도시인 송도의 아파트(153.23㎡)와 원도심 옥련동 아파트(77.78㎡)를 배우자와 공동 소유했다. 이밖에도 배우자 명의로 남동구 오피스텔(25.2㎡)을 신고해 건물 자산만 9억8천500만 원이다.
토지는 본인 명의로 논·밭·도로·대지 등 총 6필지가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에 있다. 배우자는 강화군의 밭 세 필지를 공동 소유로 갖고 있다. 신고 총액은 3억6천860만 원이다.

이대형 후보는 재산 총액보다 빚이 더 많다. 신고 합계가 14억3천881만 원인데 채무총액이 14억4천128만 원이다.
이중 11억8천만 원이 부동산을 빌려주고 받은 보증금이다. 본인 명의로 5억5천만 원과 8천만 원, 배우자 명의로 5억5천만 원을 전세보증금으로 신고했다.
임병구 후보는 다주택자이지만 채무는 임대보증금 부부 합산 2천만 원에 그쳤다. 임 후보 배우자는 개인에게 빌려준 5천만 원을 신고했다.
도성훈 후보는 배우자 명의로 3억3천200만 원짜리 남동구 아파트 한 채(96.52㎡)와 본인 명의 논 두 필지(합계 1249㎡) 5천170만 원, 배우자 명의 임야(산) 두 필지(합계 330.42㎡) 1천741만 원 등 부동산 총액이 4억112만 원이다.
도 후보는 장남을 포함해 예금 1억6천310만 원, 빚 3억5천426만 원, 주식 4천310만 원과 자동차 2대(1천753만 원)를 자산으로 갖고 있다.
홍봄 기자 spring@newshada.org
이창호 기자 ych23@newshad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