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 없는 경기장] 올림픽 금메달 ‘박태환수영장’이 두 곳인 이유_인천 수영 카르텔①
인천에는 박태환의 이름을 딴 수영장이 두 곳 있다. 하나는 인천시민의 세금으로 지었고, 다른 하나는 박태환이 직접 마련했다.
세금으로 지은 문학박태환수영장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경기장으로 쓰인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 수영시설이다.
올림픽 경기가 가능한 50m, 8레인인 주수영장과 50m, 6레인 보조수영장, 다이빙수영장 등이 갖춰져있다.
박태환은 후배 양성의 기회를 약속 받고 수영장에 이름을 내줬다. 그런데 정작 이 수영장에는 이름 말고 그의 흔적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그 자리에는 수영 꿈나무들을 상대로 한 불법 레슨(강습)이 파고들었다.
교육청 급여를 받는 운동부 지도자들은 시민이 접근하기 어려운 공간에서 강습을 하며 개인 명의 계좌로 강습비를 챙겼다.
여러 차례 민원과 적발이 있었지만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 인천시교육청은 가벼운 처분으로 불법 행위를 흐지부지 했다.
뉴스하다는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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